2/6-2/17 예정. (2/6~2/12 뉴욕, 2/12~2/14 보스턴, 2/14~2/16 뉴욕)

링크된 것은 제가 참고한 글들인데, 대부분 카페 가입해야 볼 수 있습니다.

 

항공/호텔/공연(뮤지컬,클래식)/버스 예약을 끝냈더니, 안그래도 몇십년만에 최고 추위라 그래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3월부터 출근하기로 되어 있었던 집친구의 회사에서 2월부터 출근하라고 하는 바람에 모조리 취소하게 생겼다. 따딴!!!! 이런...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지만, 일단 지금까지 알아본 것들 나중에 다시 알아보기 귀찮을까봐 메모해둔다.

 

* 항공: 경유할 때는 미국 입국심사가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 1시간은 매우 빠듯하고, 3시간 정도면 여유있고, 2시간 정도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런거 다 귀찮아서 직항으로 예매했는데 1인당 왕복 150만원 수준(유류세 포함)이면 거의 최저가인듯 하다. 나는 12월 말쯤 알아보고 최저가 수준으로 예매함. (그러니까 한달 반 전에 예매). 일본을 경유하는 건 방사능때문에 경유하기 싫어서 안했는데, 확실히 더 싼 것 같다. 중국을 경유하는 건 상당히 손님들이 시끄럽다고 한다. 델타 같은 거는 약 100만원 선에서 예약하는 듯. 아는 후배가 코드쉐어를 이용하는 걸 알아보라고 권고해줬는데, 코드쉐어인지 아닌지는 결제하는 선에서 알 수 있는 데다가, 여행관련 카페를 보면 이용했다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힘들어서 일단 제쳐둠. 나는 주로 인터파크나 지마켓에서 검색하는데, 사람들은 인터파크나 탑항공을 많이 쓰는듯.

 

*호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다. 호텔이 20만원 이하로 가면 bedbug 문제도 약간 심각한 듯 하다. bedbug 사진 보고 진짜 너무 놀라서 막 찾아봤는데 뉴욕에서 빈대는 퇴치운동을 벌여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엄청 심각한 고질적인 문제라고 해서 완전 놀라서 모든 호텔을 www.bedbugresgistry.com 에서 검색. 웬만한 호텔은 진짜 다 나온다. 심지어 30만원 넘는 호텔도 다 이력은 있다. ㅠㅠ

 

결국에 내가 예약했던 곳들은 (호텔이 맘에 안들수 있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분산투자 개념으로 3박 정도씩 나누어서 예약).. Sheraton New York Times Square Hotel , Millennium Broadway Hotel Times Square , YOTEL New York at Times Square 이다. 그나마 후기가 괜찮았던 곳들이다. (그리고 bedbug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막상 보지도 못했다는 사람 후기도 정말 많았다. 복불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유일하게 bedbug registry에 빈대가 리포트 된 이력이 없었으면서도 1박에 약 25만원 했던 Millennium Broadway Hotel Times Square 호텔은 환불불가! ㅠㅠ (다른 곳은 3일 전까지 약 1박 정도의 수수료를 내고 환불잉 가능하다). bedbug이 없다길래 이 호텔만큼은 환불불가옵션은 중요치않아! 했었는데 아쉽다. yotel은 12월 중순~말에 봤을때는 1박에 15만원 선이었다. 그런데 1월 초에 예약하니 1박에 17만원으로 올라갔다. 야금야금 올라가더니... 카페에서 사람들이 1박에 25만원 선에서 이야기하는 거보니 원래 싼 곳은 아닌 듯 하다.

 

호텔엔조이나 부킹닷컴이나 환율이나 세금 적용하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그냥 예약하기 편한 호텔엔조이에서 했는데 별로 후회는 없는 편.


보스턴에서는 후기가 대체로 괜찮은 편이라 Marriott Boston Copley Place 라는 곳을 예약.

 

한인민박도 하려고 알아봤었는데, 발렌타인데이 주변은 거의 다 마감이어서 일단 이번엔 이용하지 않았다. 마스터룸이면 화장실이 딸려 있어서 전반적으로 호텔보다는 싼 비용으로 싸고 편리하며 전망 좋은 방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위험회피적이어서, 보안 등의 문제에 관해 언급이 전혀 없어서 잘 모르겠다. 이런 부분에 대한 후기는 또 별로 없어서 ㅠㅠ

 

*클래식 공연: 2월에는 뉴욕 필하모니가 내한한단다. 그래서 보스턴에 가서 보스턴 심포니 공연볼까 했더니 .....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하신단다. 사실 이거 보려고 여행 날짜를 저렇게 잡았던 거였다. (좀 더 따뜻할 수 있는 2월 말로 안하고..) ... 무려 요즘 완전체에 가깝다는 하이팅크 지휘인데...

 

암튼... 뉴욕필하모니는 주로 링컨센터의 에이버리홀에서 공연을 하는데, 싸게 보고 싶으면, 주요 리허설을 약 15~30$ 사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표를 구할 수 있다. 이 공연은 한달에 한두번 열린다.

 

*뮤지컬 공연: 티켓마스터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비싸지만 자리 지정을 할 수 있다. 오쇼에서는 조금 더 싼 가격에 할 수 있는데, 자리 지정을 할 수 없다. 뉴욕 여행 준비하는 카페에서 본 어떤 사람들은 수수료를 더하면 오쇼도 그리 싼 건 아니라 한다. 나는 브로드웨이 닷컴에서인가 했는데, 다른 사이트보다 싸게 한 것 같은데, 자리 지정은 할 수 없었다. 결제하고 몇 시간 내로 자리지정한 메일이 왔다. 그런데 12월 말에 (약 한달 반 전에) 예약했더니 1층 중간, 중간 정도의 꽤 만족스러운 자리였다. 환불은 모르겠네 ㅠㅠ. 라이언킹이 가장 인기가 많은 듯 하다. 금~일은 거의 매진이므로 로터리(현장에서 당일날 추첨해서 싸게 보는 것) 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평일은 노려볼 만 하다고 한다. 위키드 되었다는 글 종종 본 듯.

 

뮤지컬 공연 예매시 주의점 관련 글: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76860

 

*뉴욕-보스턴 이동:  메가버스로 예약하니 갈때는 3$(1인당), 올때는 25$정도로, 둘이서 약 6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할 수 있었다. 올때는 발렌타인데이어서 비싼 것 같아 일단 내버려두었다. 그런데 메가버스는 폭설로 취소될 경우 미리 공지를 해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고, (물론 이 때 환불은 다 됨), 뉴욕 시내에 진입할 때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2시간 정도 연착 (그러니 원래 4시간 반 정도가 6~7시간으로 불어나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연착이 싫어서 암트랙(기차)를 알아보니 약 30만원 선(1인당, 왕복) 될 것 같았다. 아.. 돈 좀 더 내더라도 연착없는 기차로 바꿔야지.. 근데 예약을 어디서 어떻게 하나... 여기까지 고민중이었는데, 지금 여행이 불확실해졌다.... 메가버스는 화장실이 있고 그레이하운드는 없어서 메가버스 1층은 화장실 냄새가 나므로 가급적 이용하지 말고 2층을 이용하라 하는데, 그레이하운드에는 버스에다 그냥 볼일을 보는 사람도 가끔 있다한다..

 

암트랙 예약 관련 글: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665960

 

*기타 예약 등:

-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해가 질 즈음에 가면 해지기 전, 해진 다음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줄이 엄청 길다고 한다. 후기를 보면 언제가든 비슷하게 긴 것 같다. 뉴욕시티패스가 유일하게 fast line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엠파이어 vs 락펠러 를 언제 가느냐가 많이 여론이 갈리는 듯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낮에는 락펠러 저녁에 엠파이어를 가야겠다고 맘먹었었다.

최근 시티패스이벤트 관련 글: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87800

뉴욕 시티패스 등 비교 글: http://cafe.naver.com/drivetravel/46825 ,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84791

 

- un 한국어 투어 예약은 열리는 날도 있고 안열리는 날도 있는데, facebook 같은데서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열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 미국내 핸드폰 사용 관련 글: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18389

 

-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한국어 투어 예약 관련 글 : http://cafe.naver.com/nyctourdesign/74935

 

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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