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행 정리

종합 2013. 12. 25. 13:36

2013년 여행정리.. 이 글은 2013년 동안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1월 가평송어축제

      * 사람구경. 근데 한마리도 못잡아도 그냥 기분전환하고 가족과 놀러갔다온 게 즐거웠다.

1월 부산 자갈치시장

      * 대구가 그렇게 큰 생선인지 처음 알았다.

1월 국립현대미술관,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전

      *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좋았던 그림 써놓은 메모장까지 잃어버림. 아쉽아쉽.(이 블로그에도 글 없음) 

        유럽 미술 사조가 느껴지면서도 세계2차대전을 피해간 프라하만의 그들 문화에 대한 자부심,

        유머러스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2월 제주도 http://infatuated.tistory.com/64

 

3월 강릉 http://infatuated.tistory.com/67

3월 레베카 공연 @LG 아트센터

3월 서울시향 베토벤 7번, 삼중협주곡(송영훈) @예술의 전당

3월 해설이 있는 발레 @국립극장

      * 해설이 붙은 제목은 별로 가고싶지 않다. 아이들이 너무 많다.

3월 부산

      * 파라다이스

 

4월 국립국악원 교향악 축제 @예술의 전당

      * 아리랑이 왜 세계시장에서 각광받는지 알겠더라. 너무 아름다웠다.

5월 지젤 @예술의 전당

5월 산음자연휴양림 (회사 연찬회) http://infatuated.tistory.com/75

5월 서울시향 베토벤 피협5번(조성진)/심포니5번 @세종문화회관

 

6월 김연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http://infatuated.tistory.com/72

6월 차이코프스키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ㅡ 국립발레단  @예술의 전당

 http://infatuated.tistory.com/73

6월 리츠칼튼 @강남

   * 리츠칼튼 테라스가 너무 맘에 든다 약 20만원 선

 

7월 팰리스호텔 @강남

8월 강릉(메이플비치) http://infatuated.tistory.com/77

 

10월 5일 파르지팔 @예술의 전당

       * 무려 7개월 전에(3월 7일에) 예매하고, 공연은 4시에 시작해서 9시 반에 끝난(쉬는 시간 포함 5시간 반), 국내 초연 바그너의 파르지팔을 보고 왔다. 내가 이제껏 본 모든 공연 중 손꼽을만한 공연이었는데, 워낙 대작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예술이나 가치관의 발원지이자 궁극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경건하면서도 샘솟듯이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이런 문화예술공연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이야기하고 인용했으면 좋겠다. 나는 구원에 관한 주제를 너무 좋아하는 듯.

 

10월 베토벤 트리오. 양성원 트리오 오원의 공연.

       * 베토벤 트리오 4번 2악장은 송영훈 정명훈 루세브 공연의 템포가 더 좋긴 했지만 너무 페이버릿이라 그래도 좋긴 좋았음. 피아노가 참 완벽에 가까운 악기이긴 하지만 첼로처럼 금새 울음을 터트리게 만들거나 미소짓게 하는 악기도 흔치 않은 것 같다. 첼로가 사람 음성의 음역대와 가장 가까워서 그렇다는 것 같다.

 

11월 제주도 http://infatuated.tistory.com/78

 

11월 여수 http://infatuated.tistory.com/79

 

11월 남산 한옥마을 (찻집 다반사)

 

12월 군산,부안(새만금) http://infatuated.tistory.com/80

 

12월 강신주 철학적 음악듣기

     *클라우디우스의 죽음과 소녀라는 시를 바탕으로 슈베르트가 쓴 가곡과 사중주가 주제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사중주 1,2 악장을 연주하고, 강신주가 설명을 하고, 다시 3,4 악장을 연주하고, 마지막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연주는 좋았는데, 다만 음악공연 전용 홀이 아니라 그런가 약간 뒤쪽에서는 음향이 좀 작았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말 그대로 적나라하게 직면해서 이야기하니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 자기에게 다가오지 말라는 소녀에게, 죽음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기운을 내라, 나는 난폭하지 않아, 아주 감미롭게 내 품에서 잠자렴>. 이라고. 감미롭게 내 품에서 잠자라니! 충격적이었다. 암튼 요약하면, 죽음보다 사람이 위대하고, 우리는 글쓰기와 예술로 구원받는다는 이야기와 음악이 있었다. 연말이라 캐롤 앵콜 공연을 해주기로 했다가 연주자 한 분이 너무 아파서, 그건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관객 중 한 분이 마이크로 부르시고, 전체 관객이 따라 부르고, 다른 연주자 한 분이 반주해주셨는데,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리고 싸인회까지. 내년에도 3번 정도 공연을 기획할 것이며, 1월에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고 함.

 

12월 서울시향 합창 공연 @예술의 전당 and @매리어트

고속터미널 근처 매리어트 31층 스위트룸 전망 굳. 화장실 굳. 그런데 거실의 카페트가 약간 먼지나는 느낌?....

작년에 비슷한 가격으로 종로의 롯데호텔 크리스마스 패키지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롯데호텔이 조금 더 맘에 들었음. 다만 롯데호텔은 방이 없고, 매리어트에서는 방이 있었음. 물론 전망은 매리어트가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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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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