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8 다니엘바렌보임 베토벤 연주회
     이제까지 본 클래식 공연 중 가장 유명한 분의 공연 답게, 커튼콜도 7번 정도? 박수도 15분 정도는
     했던 것 같다. 그나마 베토벤 교향곡 중 가장 인기없는 4,3번 공연이었는데도! 4번은 full size 오케스트라가
     아니어서, 좀 아쉬웠지만, 교향곡이란 이렇게 연주하는 거야 하는 듯이, 이 악기 저 악기 소리가 다
     들리는게 너무 아룸다웠다. 사실 너무 비싸서 3층 박스석에서 봤는데 (그래도 8만원) , 지휘하는 것도
     다 보이고, 각 악기들이 어디서 쉬는지 어디서 멜로디를 이끌어가는지 보여서 1층보다 나은 것 같았다.
     게다가 지휘는 마치 시차가 있는 메트로놈처럼 음악을 이끌어가는 것도 멋졌고,
     마치 음악을 눈앞에 그려주는 듯한 동작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에 꽃다발을 받은 바렌보임이 꽃송이송이를 연주자들에게 나눠주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3층 박스석의 시야는 대강 이렇습니다(물론 카메라보다는 눈이 더 넓겠지요. 마지막에 인사할 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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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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