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여수

국내 2013. 12. 8. 10:27

 11/28-29

 

* 먹은 것

먹방여행이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맛있는 집들이었다.

진미꽃게탕 집의 꽃게탕은 거기 처음간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태어나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였다. 이번에 간 집중 최고최고로 맛있었다.

소치횟집에서 나오는 회는 다른 곳에서 먹는 회 두께의 약 3배 정도 두께의 회가 나오는데 정말 회를 먹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고기보다 더 두꺼웠다. 감성돔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회를 먹고 나오는 지리탕. 내가 먹은 지리탕 중 제일 맛있었다. 완전 시원하다. 그리고 홍합도 진짜 다들 여기서 먹은 거가 최고로 맛있었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다.

상아횟집에서는 통장어탕을 먹었는데. 이것도 처음 먹었는데 크게 거부감들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약간 느끼하다는 느낌도 들면서 고소하다고 해야 하나..

황룡 에서는 돌게장정식을 먹었는데, 1인분에 8천원인가밖에 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간장게장은 좀 비렸다 하는데 나는 잘먹었다. 그런데 양념게장은 진짜 다들 너무 맛있다며 몇그릇을 추가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다. 돌게장이라는 것도 처음 먹었는데 그냥 게보다 작았는데, 살도 통통하니 맛있었다.

아 또 먹고 싶네.

 

우선 연락처부터 적어놓으면 - 명함보고 적는 것임 -

진미꽃게탕, 임경숙, 전남여수시 학동 104-6번지, 064-684-1747

소치횟집(가든), 이영만, 여수시 신덕동 604-3번지, 061-686-2001; 010-8830-2009

상아식당(장어탕), 손영숙, 여수시 국동 1082-7번지(잠수기수협 상가), 061-643-7840; 010-3623-0594

 (아래 사진은 상아식당 뒷면을 찍은 것-_-a)

황륭(꽃게장정식), 백용준, 전남여수시 덕충동 61-25번지 와이오션호텔(내), 061-665-9968

 

 

 

* 그리고 갔던 곳.

 

향일암 - 이 위에 올라가면 바다가 어디를 가든 비슷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 정말 꼭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중국의 윈난의 축소판 같은 돌들도 있었다. 동전을 꼭 가져가야 한다.

 

 

(이 사진은 한국화약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향일암 위에서 찍은 사진)

 

(향일암에 좁은 벽돌 사이 이런 사진이 멋있는게 있는데 다른 사람이 안준다. 쩝.)

 

이순신이 작전을 세웠다는 진남관(?) - 올라가서 보면 전망이 아늑하면서도 잘 보여서 진짜 요새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 사진은 진남관에서 바라본 풍경 

 

 

오동도 - 꽤 괜찮은 산책길.

 

아쿠아리움 - 한번쯤 볼만하긴 한데,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 코엑스 아쿠아리움처럼 그냥 쭉 관람하는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해설사가 나와서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그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데, 물개 공연이 끝나고 곧바로 펭귄공연하고 이런게 아니라 사이사이 간격이 있어서 기다리기가 좀 애매하다. 그냥 가자니 아쉬울 것 같고 그런 기분. 그래서 다 보긴 했는데, 고래랑 마린걸들이라고 하는 분들의 공연이 제일 볼만했다.

 

 

 

* 숙박은 경도골프리조트

 

배를 타고 약 3분정도 들어가야 한다. 골프 코스 전체가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고 한다. 주말이면 예약이 가득찬다고 하네. 전망은 진짜 좋았다. 현재 9번홀까지 완공?되었고 추가 공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전체 방이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그럴 것 같다), 방이 동향이었다. 아침에 해 뜨는 거 볼 수 있다. 굳. 

 

리조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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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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