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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 네스트 호텔

국내 2016. 3. 13. 23:30

네스트호텔 디럭스 시뷰 더블룸, 세금봉사료 포함 1박 31만원 + 조식 2인(2부) 6만원 - 인터파크 할인 1만원 = 36만원

 

요즘 안좋은 후기가 종종 올라오고 있는데(심지어 청소를 안해놓은 사진도 ㅠㅠ), 나는 꽤 만족스러웠다.

 

3시 체크인인데 2시 40분에 세시되어서 오라더니 50분 정도부터는 그냥 받아줬다. 쳇, 먼저 간 사람 먼저 해주지라는 생각.

 

방에는 더블베드는 바다전망 보고 있었고 / 안쪽에 별도 룸은 아니지만 룸 비스무리하게 분리된 공간에서 싱글 베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아기가 여기를 참 좋아했다. 침대 안전가드 요청했는데 너무 낮아서 이걸 왜 가져다놨나 생각이 들었다. (안전가드 역할 없다고 보면 됨 - 하지만 싱글베드 옆에 두고 요긴하게 썼다. ) . 아이가 있어서 가습기도 요청했는데 그닥 크게 필요하진 않았다. 호텔의 컨디션 + 겨울이 좀 지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호텔은 겨울에는 난방 틀면 너무 심하게 건조해서)

 

아 제일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 침대가 진짜 좋았다. (싱글은 아님)

 

침대와 소파, 컨디먼트 바, TV, 욕실 등의 위치 배치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내가 원룸을 가지고 있다면 딱 그렇게 살고싶다는 생각. 침대와 욕조에서 바다 전망인 것도 너무 좋았고. 욕조에서 사해소금 양껏 쓸 수 있게 비치해 놓은 것도 맘에 들었다.

 

키즈카페가 있는데 꽤 크고 종류도 괜찮았다. 책이나 크림하우스 매트나 블루래빗 교구들, 볼풀 등등있었다. 2시간 제한이 있다는데 실제로 체크는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았고, 나는 체크하지 않았다. 그리고 숙박객은 그냥 무료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쿤스트 라운지라고 책이 비치되어 있고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새벽 1시까지 한다. 대박 좋은 것 같다.

 

사우나는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웠으나 저녁 10시까지 해서 상대적으로 오래해서 맘에 들었다.

 

저녁은 아기가 있으니 + 이왕 온 김에 한 번 다 누려보고 가자 싶어서 1인당 6.5만원 하는 플라츠 식당을 예약. 호텔 저녁식사 평균 보다 더 나은 수준?. 얼마전 갔었던 고속터미널 더 팔래스호텔 만큼 좋았던 것 같다. 플라츠 식당 전망 진짜 좋다. 진짜 진짜 좋다.

 

조식은 1부(8시까지)가 2명에 5만원 / 2부(8시반이후)는 6만원 이라고 함. 시간차이인지 메뉴차이인지는 모르겠다. 역시 보통 호텔 조식보다 만족스러웠다. 내가 가 본 호텔 조식 중 제일 다양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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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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