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문경

국내 2014. 3. 10. 08:00

문경은 맛집도 그닥 없었는데, 가본 여행지 중에서 참 기억에 남는 곳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짚라인도 재미있었고, 숙소도 좋았고, 굽이굽이 내천이 없는 곳이 없었는데, 그것도 참 여유로워 보였고, 경치도 너무 아름다웠고, 산으로 둘러싸인 느낌이 포근하고 지리적으로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게다가 장원급제길이 있다 하니 괜히 옛선비들의 향학열이나 세상을 향한 열정 같은 것도 느껴지고 그래서 좋았다.

 

3/6, 목요일

9:30 여의도 출발

12:00 진남매운탕

(사실 그저 그랬음 ㅋ)

 

 

1:00 고모산성 산책 - 정말 괜찮았음

 

 

 

 

 

 

 

3:00 짚라인 - 완전 무서울 줄 알았는데, 줄이 끊어질까 하는 두려움만 살짝 있고 (문경에서 사고난 적도 없고, 안전하다고 함) , 그리고는... 재미있고 괜찮았다. 1인당 5만원. 총 9코스. 6~10명 단위로 움직이는데, 1~2시간 걸린다.

 

 

5:00 숙소(STX 리조트)

 위치 굳. 청결함 굳. 서비스 굳.

 

 

 

 

 

 

6:00 오리고기.. 어디였는지 모르겠네

서울에 비해서는 그냥 고만고만, 문경 중에서도 중간 정도.. 백숙은 약간 냄새난다고 거의 안먹었다.

 

 

 

 

 

3/7 금요일

9:30 아침식사(STX 리조트)

- 조식은 정말 별로였음. 너무 비싸. 사진은 오믈렛. 유럽식은 빵이 많긴 했는데 맛있는 빵은 많이 없었고, 미국식은 아래 사진에서 양이 아주 조금 추가된 정도.

 

 

 

10:20 문경새재 산책

문경새재 주차장부터 제1관문, 제2관문까지 왕복 약 2시간 소요,

제3관문까지 가려면 왕복 약 4시간 소요되어서 시간상 2관문까지만 다녀옴

3관문은 다음 기회에!

관문 주변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사람이 있어서 패스~ ㅋ

물이 정말 맑았다.

 

 

 

 

 

3:00 새재할매집 고추장불고기정식

문경에서 먹은 것 중 젤 맛있었다.

 

 

 

 

 

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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