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6

 

군산 이성당빵집 팥빵은 달기만 하던데, 야채빵은 맛있었다.

그 근처의 한주옥 이라는 곳, 게장정식이 참 맛있었다. 두 군데 모두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하니, 여기서 따로 소개?할 것도 없는듯.

 

군산에서 새만금 방조제 타고 부안으로 넘어감. 새만금방조제는 총 33km 정도라고 들은 것 같다. (시화호 방조제는 약 12km였던 것 같다). 중간에 신시내? 갑문하고 33센터 (높이가 33m라 함)에 들러 전망, 새만금 방조제 구경도 했다.(회사에서 간거라 상황실 구경도 함)

 

 

 

 

 

다음날 오전에는 산책한답시고 바다까지 보러 가려고 숙소에서 꽤 걸어서(1시간 정도 걸은듯) 나온 바다 전망 찻집에 갔다. 카페 이름은 <추억을 나누며> 였는데 완전 전망 좋고, 태어나서 먹은 쌍화차중에 정말정말 제일 맛있었다. 절집이 아닌 곳에서 그렇게 맛있는 차를 마셔본 적이 있었나 싶었다.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이더라. 가족하고 반드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카페앞 마당 사진

 

 

카페 전망

 

 

 

카페안 메주를 형상화한 조명

 

정말 완전 맛있었던 쌍화차 (마시다 찍은 사진) - 7천원이었던듯? ; 아기자기한 도자기 제품도 많이 판다.

 

 

 

그리고 거기서 얼마 안떨어진 곳 내소사 까지 가서 구경하고 옴. 뒤에 산산이 내소사를 품은 게 지리적으로 참 좋다는 느낌. 뒤에 보이는 바위들도 예뻤고.

 

 

대웅전 문 꽃 무늬가 유명하다해서 한 컷. 

 

 

숙박은 변산힐링밸리 펜션이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한다. 건물이 양쪽에 있는데, 한쪽에 있는 건 5월인가 완공되었다 하고 다른 한 쪽은 12월 완공되었다 하니(우리가 가기 전 날 전기공사가 끝났다 함), 새 이불에서 잤는데 그것도 참 괜찮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딱 하나 빼고 정말 맘에 들었는데, 같이 가신 분들은 들인 돈에 비해 너무 티가 안난다고 하심. ㅋㅋㅋ 아저씨가 30억을 들여서 지은 거라고 하시며 자재들을 얼마나 좋은 걸 썼는지 막 설명해주셨다. 일본산 편백나무로 화장실 바닥 깔고 이런 것들. 암튼 개인적으로는 깨끗해서 정말 맘에 들었다.

근데 내가 딱 하나 맘에 안들었던 건 화장실이 투명했다는 점 ㅠㅠ. 말씀을 들어보니 이것도 원래는 썬텐할 계획이셨다고(그런데 우리가 너무 짓자마자 가서 그런 듯). 암튼 우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커텐을 다실까 생각중이시라고 함. 화장실이 투명한 건 2인용 방만 그렇다. 여러 명이 들어가는 복층 구조의 방도 가봤는데 예쁘고 괜찮았음. (화장실도 별도 ㅋㅋ). 화장실 안에 스파가 있었는데 이것도 공기 나오는 거라고 엄청 좋은 거라고 하심. (그리고 해 본 사람이 좋다 함)

주변 풍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렇다 할 건 없는데,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곳이라 한다. 그리고 근처로 조금만 (차로 5~15분만) 나가면 바다도 있고 내소사도 있으니 접근성도 괜찮은 편인듯. 그리고 앞에 카라반이 3대 있었는데, 안에도 완전 깨끗하고 생각보다 넓었다. 있을 것도 다 있고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아보였다. (특히 애들이 정말 좋아할 듯 싶었다). 저녁에 해산물/돼지고기 바베큐 먹었는데 새우 완전 통통. 굴, 조개, 백합 다 너무 완전 통통하고 맛있었다. 서울에서 조개구이 먹으로 근교로 다닐때랑은 비교하면 안돼지 하는 기분. 여기가 아직 홈페이지도 없다고 들어서 이렇게 길게 썼음. ㅎㅎ    

 

사진을 올려야 하지만, 급한대로 펜션 연락처부터 적어놓으면 변산힐링밸리 펜션, 063-584-3659

 

 

투명했던 화장실 ㅋㅋ

 

 

카라반 사진 - 카라반 오른쪽에 숙박할 수 있는 건물 두 개 있음 ; 왼쪽으로 산이 있고, 족구장 같은 것도 있음

 

 

이렇게 먹은 거 숙박한 거 글을 썼지만, 사실 이번 연찬회의 백미는 윷놀이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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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con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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